인문도시 실현 성과
포은중앙도서관이 29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2018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도서관 협력 업무 수행을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 및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도서관에 대해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지식의 둥지, 창조의 씨앗’이라는 모토아래 포항시민을 품어내는 둥지로써, 지역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센터로서 기능하고자 노력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도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교육청과 협력해 ‘찾아가는 독서 감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병대 1사단과 단체 대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협력에 앞장서오며 독서문화 확대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서점과 MOU를 체결하고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도입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도 높이 평가받았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영예로운 수상은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포항시의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과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