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교육지원청은 화장실 몰래카메라 불법 촬영을 근절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8일 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지역 초중고 23개 학교의 여자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 점검을 실시한다.

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점검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탐지 장비의 사용법, 탐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후, 장학사와 주무관을 중심으로 화장실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점검 대상 학교 교직원과 합동으로 몰래카메라 탐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여학생들의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업 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여성 점검단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의 1단계는 전파탐지기로 설치 의심구역을 탐색하는 것이고, 2단계는 렌즈탐지기로 의심구역에 대한 정밀 탐색을 실시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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