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하노이·구마모토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29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하노이, 구마모토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 취항식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하노이 노선은 주 7회(매일)운항한다.

대구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일정이고 돌아오는 편은 화, 수, 목, 토요일의 경우 하노이 현지에서 오전 1시55분에, 월요일과 금요일, 일요일의 경우 오전 2시55분에 출발한다.

대구∼구마모토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2시15분,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에서 오후 4시1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구마모토, 하노이 등 모두 14개의 독보적인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11월 들어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누적 여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또 대구·경북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을 반영하듯 올 1월부터 10월까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의 55%인 약 100만명에 달하는 92만2천408명이 티웨이항공에 탑승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첫 취항 이후 변함없이 대구공항의 하늘길을 넓히며, 지방공항 활성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늘 보답하는 1등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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