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산실내체육관
경력단절·중장년여성 대상
29개 기업 현장 면접
254개 기업 간접채용 참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29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도내 구직 여성에게 취·창업기회를 제공하면서 미스매칭으로 인한 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자 ‘2018 경북여성 신바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지금, 여기! 경북여성 일꽃피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경력단절여성, 10~30대 청년여성, 50~60 중장년여성 등과 구인기업들이 만나 신바람나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현장이다.

경북여성 신바람 일자리박람회에는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은 물론, 숲과사람 사회적협동조합, (주)미광콘텍트렌즈, (주)카카오 대구경북센터 등 29개 기업이 직접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23개 시군 254개 기업이 간접채용에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186명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밝혔다. 결혼·임신·출산·육아·돌봄 등으로 전일제 근무가 불가능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시간선택제 취업기회(아이돌보미 사업 등)도 제공된다.

경북여성신바람일자리박람회는 이력서를 위한 컨설팅과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의 체험행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핫한 아이템인 다육이 창업, 공방창업, 천연비누 창업, 봉화지역 특화음식 창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창업페스티벌도 준비된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여성, 청년여성, 중장년여성 등 다양한 연령층 맞춤형 취업컨설팅 방식으로 진행이 되며, 여성의 구직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직종의 부스와 특성화고 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전국 최초의 경북여성사회적경제기업+지원기관 거버넌스 발족식,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창업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시니어여성등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꽃이 만발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신바람여성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좋은 여성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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