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생물자원 발굴조사
봉화군, 최종보고회

[봉화] 봉화군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유용생물자원 발굴조사(1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학계 등의 전문가와 한국수목원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해 발굴 조사에 대한 결과를 듣고, 심도 있는 자문과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토의했다.

총 3년간에 걸쳐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조사단은 봉화군의 산지 중 중부지역의 유용생물자원을 조사했으며, 는쟁이냉이, 겨우살이, 붉나무에 대한 증식기술 개발과 가래나무와 붉나무 추출물을 연구해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는 유용생물자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약용생물 자원을 기록하기 위해 백두대간의 약용식물 화보를 발간할 계획이다.

봉화군을 한의약 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희귀생물 자원에 대한 조사와 산업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엄태항 군수는 “산림생물자원 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용기반과 증식기술 개발로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