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 시책 평가
“AI·구제역 청정구역 유지”

▲ 풍기 IC에 설치된 영주시 거점소독시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818년 지자체 가축방역시책 평가 결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병원성 AI, 구제역 질병 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및 이행, 예찰 및 현장 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관한 업무 능력 및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광역시·도에서는 경북도가 장려기관으로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는 영주시가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매년 가축방역일지 작성 배부, 연간 가축방역 계획 수립, 철저한 백신 접종 및 차단방역 실시 등을 통해 고병원성 AI·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16년 24시간 무인소독이 가능한 영주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 퇴직 공무원 소독요원 채용 등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방역시책이 높게 평가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심사와 우수방역사례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 신청을 받아 최종평가결과에 반영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가축방역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가축방역 예산 확보에 노력해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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