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26일 대구지역 보육시설인 대성원 영아들에게 애착인형을 전달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7일 객실승무원들이 보육시설에서 자라는 갓난아기를 위한 ‘애착인형’을 직접 만들어 영남지역 모든 보육원에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6일 대구지역 대성원, 마리아영아원, 성애원 등 5곳과 부산지역 희락원, 애아원 등 3곳의 보육원 영아들에게 애착인형을 전달했다.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신생아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올 초부터 직접 한땀한땀 애착인형을 만들어 영아대상 보육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다른 조직특성상 모둠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하고 있다”며 “객실승무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애착인형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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