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최초 상기도(20.0%)와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 등의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는 GS건설 ‘자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19.6%, 19.5%로 가장 높았던 반면, 50대 이상은 삼성물산 ‘래미안’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20.8%로 가장 많았다.
공인중개사가 뽑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선정됐다. ‘중개 거래 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 질문에서도 삼성물산 ‘래미안’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23.5%로 가장 높았고 GS건설 ‘자이(21.2%)’, 현대건설 ‘힐스테이트(9.7%)’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3%가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50%)’ 또는 ‘매우 영향을 미친다(42.3%)’고 답했다.
응답자 대다수가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한편, 부동산114는 종합대상 외에 4개의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
삼성물산 ‘래미안’이 브랜드선호도 부문 대상에,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브랜드경쟁력 부문 대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거주자에 대한 주거만족도 항목에서 5점 척도 기준으로 4.44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포스코건설 ‘더샵’은 주거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