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12월의 성탄절을 미리 즐겨요”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지역 젊은 성악가들의 모임인 프리소울 앙상블과 함께 ‘11월의 초콜릿 크리스마스’를 28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지역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공연을 제공하는 기획프로그램인 ‘2018 지역문화만개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성악 앙상블의 조화로운 소리를 통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프리소울 앙상블은 음악에 대해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성악가로 이뤄진 전문 솔리스트 앙상블이다. 우수한 기량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돼,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활동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지역의 예술단체다. 팀 이름처럼 오페라, 가곡, 뮤지컬, 팝, 크로스오버, 대중가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매 공연 관객과 소통하며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소프라노 박윤나·이희랑, 메조소프라노 이유진, 테너 전재은·한준혁, 바리톤 김주현 등 11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린 초콜릿, 레드 초콜릿-크리스마스의 고백, 화이트 초콜릿 이라는 컨셉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오 홀리 나잇’(Oh Holy Night) 등 귀에 익숙한 캐럴과 ‘사랑은 열린 문’등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마음 따뜻해지는 음악들로 구성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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