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300만원 수혜

[상주] 상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자체 가축방역시책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가축방역 활동을 유도하고 책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방역 인력 및 예산, 방역 사업계획, 훈련경진대회, 예찰점검, 구제역·AI 질병 대응 실적 등 7개 분야 36개 항목을 평가했다.

상주시는 가축방역 인력 및 예산 확보, 선제적 가축전염병 관리대책 적정 수립, 구제역·AI 청정지역 유지 등 모든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내 영예를 안았다.

시는 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해마다 반복되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예방활동에 대한 완벽한 대응 태세 확립과 더불어 축산농가의 자발적 방역의식을 이끌어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특별방역대책기간(2018년 10월~2019년 2월) 동안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사전 차단에 총력을 쏟아 단 한 건의 질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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