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52곳 기부 참여

대구 수성구 범물1동이 대구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과 함께 착한마을로 지정됐다.

착한마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대구캠페인 착!착!착!착’ 사업이다. 일정한 지역 내에서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50개소가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 기부할 때 나눔이라는 희망을 실천하는 착한마을로 지정된다.

범물1동은 1호점인 복동이숯불갈비를 시작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52개소가 착한마을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간 약 1천900만원의 후원금이 저소득 세대의 장학금으로 쓰였다.

변희만 범물1동희망나눔위원장은 “범물1동은 영구임대아파트 등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마을이기도 하다”면서 “오늘 작지만 소중한 이 행사로 봉사와 나눔이라는 희망이, 작게는 범물동에서 크게는 수성구 모든 지역에 확산되는 밀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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