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리즈물 제작 ‘호평’
도에 따르면 올해 11회째를 열린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으로 SNS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 잘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평가해 기관별 간 소통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고객평가 50%, 콘텐츠평가 40%, 전문가평가 5%, 운영성평가 5%를 종합해 선정했다.
도는 공식 SNS 채널인 ‘두드림’을 통해 타깃별 맞춤 콘텐츠 제작 및 네티즌의 참여를 유도하는 소통마케팅을 펼쳤다.
‘두드림’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채널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특히 ‘우리동네 경북이야기’, ‘경북으로 출근합니다’ 등 경북의 특성을 담은 브랜드 콘텐츠, 일자리, 정책 등 도정소식을 트렌디한 기획 시리즈물로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북에서 해봤나’ 시리즈 등 소통이 기반이 되는 이벤트 개최, ‘경북공무원 합격생이 전하는 꿀팁’, ‘지진 대피훈련’ 등 유튜브 조회수 3천여 회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의 호응을 끌었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함께 지진, 태풍 등 재난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는 등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지난 10월 ‘대한민국SNS대상’ 수상에 이어 연이은 수상으로 경북 SNS 채널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같다”며 “내년에는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 콘텐츠를 발굴, 네티즌과의 더 적극적으로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