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 함창고등학교(교장 김희근)가 지역 내에서 보지 못하던 새로운 수학 축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인 함창고등학교는 최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수학런닝맨 축제-풀자마자 뛰어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팀을 이룬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협동심과 창의력 등을 키울 수 있는 세부 활동을 포함해 진행했다.

축제에는 학생들이 2인1조로 팀을 구성해 총 20개팀(40명)이 참가했으며, 보드게임 미션, 공간지각능력 미션 등 총 6개의 미션을 정해진 시간 안에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 학교 수학동아리 ‘math꺼워’ 학생들은 문제 선정부터 각 미션을 진행하고 평가하는 감독관 역할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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