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최근 대만의 남부도시 타이난 남방세무전람중심에서 개최된 대타이난국제여전(大台南國際旅展)에 참가해 고령의 관광자원과 체험거리를 소개했다.

타이난여행업협회가 주최하는 대타이난국제여전은 일반 관람객 13만 명이 참가하고, 여행사 관계자 270여 명이 120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펼치는 여행박람회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타이난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옛 수도로 대만 발전의 초석이 된 역사의 고장이다.

한국의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경상북도와 고령군을 비롯해 3개 시·군이 참가했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개실마을의 전통체험, 가얏고마을의 가야금연주체험, 딸기수확체험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고령군의 전통음식도 소개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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