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소년참여기구는 최근 고우이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수련관 운영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칭하는 것으로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제안과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청소년 정책과 시설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북카페 및 수련관 편의시설 개선, 셔틀 버스, 진로·문화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1대1 멘토 지원 등이다. 이중 자전거 거치대, 농구골대 등의 청소년 편의시설은 올해 설치키로 하고 북카페 및 청소년 진로 체험에 대한 제안은 장기적으로 접근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울진/주헌석기자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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