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오픈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을 차지한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의 오상호(왼쪽)·이하걸 선수의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지난 15∼18일까지 대만에서 열린‘대만오픈’대회에서 단식·복식을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식경기에서 이하걸 선수가 스리랑카의 다르마세나 드스르 선수를 세트스코어 6-0, 6-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복식경기에는 이하걸·오상호 선수가 스포츠토토 팀 이지환·안철용 선수를 세트스코어 6-3, 6-4로 꺾었다.

이번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대만오픈에서 단식과 복식경기에서 모두 우승하며 국제대회에서 달성군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남은 기간에도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