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대구의 경우 자동차 부품 업종이 지역제조업 생산액의 27%를 차지할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에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금융지원이 2차, 3차 밴드에만 집중되어 있고 1차 밴드에 대한 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산업은행 등 정책자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금융위원장은 “11월부터 보증비율, 보증료율 등을 우대하는 1조원 규모의 ‘자동차부품업체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신보와 기보가 적극적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에 우대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타 정책금융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금융위원장이 대구 등 지방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줄 것을 요청했고, 최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호기자
- 기자명 김진호기자
- 등록일 2018.11.20 20:52
- 게재일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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