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원아모집 일정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21일까지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원아모집 정보를 통해 학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자녀 입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날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협의했다.

유치원이 폐원할 때는 학부모 동의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게 하고 폐원하는 곳이 있으면 공립유치원을 긴급히 확충해 안정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도내 23개 교육지원청별로 유아학습권 보호 전담팀을 운영해 불법 폐원, 모집 보류 유치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유아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 책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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