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년 1월3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이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9일 동안 펼쳐진다.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의 올해 목표액은 99억8천900만원이다. 이번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다. 캠페인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사랑의열매와 대구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일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경상중 LOVE HIT 세로토닌 드럼 클럽’의 식전 난타공연과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 이웃사랑 성금전달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1억원이 적립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도 제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 중앙치안센터 앞에 세워진다.

캠페인 기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ARS 기부전화 060-700-0050 (1통화 2천원)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은행,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홈페이지(daegu.chest.or.kr) 등을 통해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053)667-1000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기부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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