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유치 지원사업 일환

[상주] 상주공동체 귀농지원센터와 (가칭)상주청년네트워크는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최근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청년귀농학교 청년캠프 ‘캥거루족, 엄마 없이 살아남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자 하는 청년층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동 활동을 통해 연대성을 구축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캠프파이어와 공연을 통해 다 같이 공감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후에는 지난해 화제가 됐던 청년 농업 다큐 영화 ‘파밍보이즈’를 상영했다.

이 영화는 세계 일주를 하고 귀농해 지역에 정착한 세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들에게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이 영화에 출연하고 같은 이름의 책을 출간한 유지황 청년활동가가 직접 나와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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