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터디 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봉화군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9개 그룹 115명의 회원이 참석해 2018년 한 해 동안의 시책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체류형 관광테마파크 조성을 비롯하여 농업, 귀농, 에너지, 복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로 총 9개의 시책 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이 다수를 차지해 지역주민의 군정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외협력팀 소속으로 이날 스터디그룹 시책을 발표한 진나래 대리는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연계해 봉화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봉화의 실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공무원과 민간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군정 화합에 스터디그룹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화군 발전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좋았다”는 평을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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