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인화 단체 ‘지음묵연회’
21~25일 작품 전시회

▲ 심천 이상배 선생의 월오 월촉대.

[문경] 문경의 유일한 문인화 단체인 지음묵연회가 2016년 11월 창립전에 이어 더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3회 지음묵연전을 개최한다.

지음묵연회는 한국 화단의 중진작가인 심천 이상배 선생의 문하생들이 모인 단체로 문인화의 정신을 배우고 익혀 개인의 수양 및 문경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든 단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도자기를 화폭 삼아 표현한 작품도 선보이는데, 박점숙 회장은 “해마다 전시의 내용을 조금씩 달리해 회원들이 다양한 경험과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보고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 심천구안대길.
▲ 심천구안대길.

전시회에서는 박점숙 회장 외 회원 22명의 작품과 심천 이상배 선생의 격려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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