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은 대가야생활촌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은 19일 현장 간부회의를 내년 4월 개장 예정인 대가야생활촌에서 열었다.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대가야생활촌은 대가야읍 고아리 안림천변 일원에 부지면적 10만2천㎡, 총사업비 53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지역거점 관광지다.

인트로(입구) 영상관, 건국신화공원, 불묏골(철기 제련), 한기촌(숙박체험마을), 고분전시관, 주산성, 메나리골(용사체험), 토기공방촌 등 다양한 전시·체험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RFID카드로 체험자의 정보를 등록·체험 결과를 기록하고 스토리텔링기법을 도입해 단순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로 하여금 능동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여 대가야박물관,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주변 관광지 방문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 참여한 간부 공무원들은 시설들을 돌아보며 대가야생활촌의 홍보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곽용환 군수는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내년 4월 정식 개장 전 시범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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