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미래상담소
최대헌 교수 초청 특강
21일 위덕대 지혜관서 개최

포항미래상담소(소장 최희선)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위덕대 지혜관에서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사진>

위덕대 재학생 및 포항,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최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 대처 및 치료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사회복지학 박사이자 심리상담가인 최대헌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 치료 기법’을 활용해 생각, 느낌, 욕구를 인식하고 통합된 자율적 태도와 행동을 갖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최대헌 교수는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회장, 심리극장 청자다방 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지식(GSEEK) 사이트에서 톡톡톡 시리즈 강좌를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부부의 심리학 및 트라우마 생존자’, ‘심리극 회상치료의 이론과 실제’등 다수의 역서와 저서를 냈다.

최희선 소장은 “데이트 폭력은 연인 관계나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관계에서 일어난 폭력을 말한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행하는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경제적, 성적 폭력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다른 범죄와 달리 협박과 보복이 반복되면서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위험도 높다. 많은 분들이 이번 교육에 참석해 데이트 폭력의 피해나 상처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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