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상생 위한 행사

▲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포항과 경주시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포항시 남구 유강리~경주시 양동민속마을로 이어지는 형산강 상생로드에서 자건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 포항시 제공
포항-경주 간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전거 한마당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지난 17일 포항시 남구 유강리 일원에서 경주시 양동민속마을에 이르는 형산강 상생로드 6.3㎞ 구간에서 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두 도시 주요 내빈과 자전거 동호인 등 300여명이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형산강 상생로드는 포항-경주 상생협력을 통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형산강 프로젝트 선도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7년 포항구간과 경주 양동마을을 잇는 구간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민들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형산강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향후 경주 보문단지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연결이 완공되면 지역민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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