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경새재아리랑제’서
홍이경·홍이진 자매
홍이경, 이진 자매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가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고 그 곳에서 정착하고 있다. 홍이경 7세, 홍이진 4세 때인 지난 1983년 이탈리아‘제키노 도로 동요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때 아리랑을 불러 큰 감동을 안겨줬다. 현재 홍이경, 이진 자매는 2006년 귀국해 한국에서 살고 있다.
이번 음반 기증은 문경시에서 주최하고 문경문화원과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주관하는‘2018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 또 한번 감동을 전했다.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8년 문경새재아리랑제는‘문경새재아리랑’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디아스포라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세계아리랑제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아리랑은 물론 해외동포들이 부르는 다양한 아리랑을 보고 들을 수 있어 아리랑 도시 문경과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을 세계 속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이 음반은 문경새재아리랑제 이후에는‘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이 전시된 문경 옛길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