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18일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8년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에너지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기후경영 실천전략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전국의 기업과 지자체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기상청 주최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시상식에서 이뤄졌다.

시상분야는 에너지, 환경, 운송, 건축기자재, 건설부동산, 금융, 사회공헌 등으로 안동시를 포함해 총 5개의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안동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에너지 절약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차지했다.

특히, 태양광과 태양열을 융합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주택 및 공공기관에 대한 노후전기시설 교체사업으로 추진된 LED 조명등, LED 가로등 보급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또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사업과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탄소 줄이기 운동, 화석연료 사용을 줄인 LNG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높이 평가됐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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