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에 프랜차이즈 1호점 개장
전국한우협회, 무료시식회·홍보
“안전 먹거리로 가맹점 확대 목표”

▲ 지난 13일 봉화 한약우 프랜차이즈 1호점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은 지난 13일 서울 충무로에 봉화 한약우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장하고 한약우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은 전국한우협회 봉화군지부에서 한우 자조금으로 한약우 소비촉진 행사를 겸해 무료시식회 및 봉화 한약우 홍보에 나섰다. 약초 먹고 자란 고급육 봉화 한약우를 대도시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

서울 충무로 메트로시티 빌딩 지하 1층에 1천500㎡규모로 문을 연 봉화한약우 1호점은 구이 및 한약우 버섯 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건강하고 맛있는 봉화한약우 요리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봉화 한약우 1호점 개장을 위해 봉화군은 봉화 한약우작목회의 브랜드 사용권 협약 및 안동봉화축협의 한약우 공급 등을 지원하고 여러 매체를 통해 광고하는 등 힘을 쏟았다. 봉화한약우는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전통 브랜드로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먹거리다.

올해는 (사)소비자시민 모임에서 주관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됐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5회, 최근 4년간 연속으로 한우 부문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돼 자타공인 최고 품질임을 입증받았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 한약우 프랜차이즈점 1호점 개장을 발판 삼아 보다 많은 사람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봉화에서 기른 쌀과 채소 등 신선 농산물도 함께 공급해 봉화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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