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 325명 투입
쓰레기 불법투기 계도·홍보

[구미] 구미시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지원사업에 ‘우리동네 골목청소반장 운영사업’을 공모해 도우미 운영·관리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환경부와 폐기물관리협회가 연계해 시행하는 ‘분리배출 등 생활폐기물 관리 현장 근로자 지원’사업(총 933명, 구미시 325명·전국 최대)으로 구미시는 읍·면·동별 공동주택 및 원룸 밀집지역, 주택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쓰레기 불법투기 등에 대한 계도 및 홍보활동에 ‘우리동네 골목청소반장’ 인력을 투입한다. 사업기간은 11월부터 12월까지 12회(주 3일)로 운영하고, 1억4천만원(국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25명의 골목청소반장이 참여하게 된다.

업무 내용은 공동주택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및 안내, 원룸 밀집지역의 페트병 등 재활용품 수거, 생활쓰레기 배출 및 재활용분리 배출 홍보 및 계도, 농촌지역 영농폐비닐 및 농약 빈병 분리배출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환경부· 폐기물관리협회와 연계한 사업에 구미시가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에 대해 재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및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재활용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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