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립합창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2회 정기 연주회를 무료로 공연한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매년 2회 정기연주회와 40여 회의 수시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윤동찬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41명의 단원과 10여 명의 객원 출연진들이 출연해 짙어가는 가을 시민들에게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연주회는 주제는 ‘인생’으로 우리의 지난 시절을 생각하게 하는 노래에 연극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각자의 삶을 추억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창시절,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등병의 편지, Bravo My Life, My way 등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를 편곡해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주며 합창으로만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와 연극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이 우리 ‘인생’의 중요한 장면을 마주하게 함으로써 감동을 전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