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이권우 경산 미래정책연구소가 13일 ‘명품도시 경산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영남대 박영목 교수와 조규태 교수, 영남일보 최종철 비즈본부장,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강용운 부소장, 경산미래&이권우 밴드 박준영 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담당한 경산인터넷뉴스 최상룡 발행인은 “경산시는 연 1% 내외의 인구 증가와 4% 정도로 지역 총생산 성장이 이뤄지는 성장하는 도시임에는 분명하나, 시민들의 소득수준과 소득증가율은 전국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도시는 성장하지만, 가난해지는 시민이 더 많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며 경산시가 안은 문제들을 제기했다.

또 “경산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창조계급들이 몰려들도록 독특한 핫-플레이스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명문고 육성’ ‘100만 평의 센트럴 파크’와 ‘경산문화광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청년도시’를 만들 전략 연구와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청년·대학생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창의공간 조성, 농업의 6차 산업화, 명문 중·고 육성 등이 제시되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