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학회

[상주]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장학생 및 우수교사를 선발했다.

장학회는 이번에 대학교 나래장학생 64명, 특기장학생 개인 24명, 단체 4팀, 우수교사 7명과 경북대 상주캠퍼스 및 한국방송통신대 상주시학습관 재학생 10명 등에게 총 9천990만원의 장학금과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대학교 나래장학생은 직전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하되 골고루 혜택을 주기 위해 전년도 장학금 수혜자를 후순위로 배정했다.

특기장학생은 전통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정구, 농구 외에도 우슈, 웹툰, 뷰티, 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했다.

또한, 2019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해 장학금 지급 규모를 3천만원 늘어난 2억5천만원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살리는 동아리활동지원사업 예산도 1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는 장학회 기금목표인 200억원을 달성해 이자수입 증가 등 장학회 운영 예산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장학회는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황천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시민, 출향인, 기업 등 다양한 계층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장학회가 앞장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