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14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진홍 목사를 초청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땀 흘려 일하는 정직한 인생이 아름답다’라는 주제의 인생 강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진홍 강사는 1970년대 빈민촌에서의 활빈교회 개척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감동을 받았다.

특히 그는 고도로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주변 이웃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정신 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지금 당장은 느리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남을 배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인생이 결국은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생 나보다는 남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김진홍 목사의 인생 스토리를 직접 들으니 감명 깊었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이기적으로 살아온 내 모습을 반성하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남을 위한 배려를 실천해 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창의혁신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 9월에 개강한 2018 새문경아카데미 강좌는 분야별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총 4회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총무과(054-550-6088)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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