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보호 프로젝트’ 영예

▲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산업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학생들. /대가대 제공

[경산]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주최로 열린 ‘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해양정보 산업화 기획 공모전’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시각디자인과 3학년 박지영·진은솔·하채연 학생팀은 생활디자인 부문에서 ‘사라져가는 해양생물 보호 프로젝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멸종위기 해양생물 9종을 활용해 생활용품과 이모티콘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해양생물 보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 사업(CK-1)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신라문화콘텐츠디자인사업단 연계전공수업인 ‘문화상품디자인’ 시간에 만들었던 작품을 출품한 것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신라문화콘텐츠디자인사업단장 권오영 교수는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개발함은 물론 해양 생물의 중요성 및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생활용품과 캐릭터, 이모티콘 등을 친근감 있게 잘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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