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합격사과.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는 올해 대입 수능일을 이틀 앞둔 13일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합격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냉해와 폭염에도 꿋꿋하게 견디며 결실을 맺은 사과를 브랜드화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한 사과를 통해 수능생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안동 길원여고를 시작으로 지역 13개 고등학교 학생들 5천여 명에게 ‘안동합격사과’를 나눠줬다. 사과는 식이섬유 성분과 펙틴, 비타민, 섬유질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폴리페놀’이란 성분이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효과와 함께 포만감을 유지시켜 수험생들 간식 대용으로 딱 맞는 과일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안동사과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지역농협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안동합격사과의 인증사진을 찍어 안동시청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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