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시’ 부합 호평
내달 17~20일 전시회도

▲ 상주사랑 전국관광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최경태씨의 작품 ‘행진’.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제11회 상주사랑 전국관광사진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금상에 최경태(경북 칠곡군)씨의 자전거 ‘행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에서 후원했으며 ‘사람,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활력 도시’라는 부제로 7월부터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81명이 423개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지부장 이창희) 주관으로 최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심사위원은 이문균(심사위원장), 장숙자, 권희동, 송성헌, 조정, 김민화 등 초대작가 6명이 맡았다.

금상에 선정된 ‘행진’은 학생들의 자전거 행렬이 자전거 도시에 맞는 이미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은상은 이응민의 ‘전경’(대구시 달성군)과 이한숙의 ‘우복종택의 초가’(대구시 수성구)가 각각 선정되는 등 총 61점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

상금은 금상 2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30만원, 가작 각 20만원, 입선 각 10만원이다.

심사 결과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입선작에 대한 시상은 12월 17일 오전 11시 상주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개전식과 함께 이뤄진다.

전시회는 12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이창희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장은 “상주사랑 전국관광사진공모전에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분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상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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