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경북지방우정청장에 홍진배(48·사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 정책총괄과장이 지난 12일 취임했다.

홍 신임 청장은 지난 1994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중앙전파관리소 부산전파관리소장,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총괄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홍진배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우편사업의 혁신과 성장기반 강화, 금융사업의 내실있는 운영, 미래 지속성장 경영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헌신과 노력, 그리고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경북우정을 만들어 가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지역 400곳 우체국과 4천700여 명의 종사원을 관장하며 우정사업을 경영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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