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집단 발생땐 반드시 신고

대구시가 겨울 길목에 들어서는 11월 이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관심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으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될 수 있다”면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집단 환자 발생 시 보건소나 위생부서로 신고해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책은 △비누 등으로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류 세척 및 소독 △조리음식은 85도 1분 이상 가열 △조리기구는 끓이거나 염소 소독 △지하수 등 식수는 끓여 먹어야 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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