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LA 한남체인·한인상의와
수출확대 협력 협약 체결
독도 영유권 홍보도 협력키로

▲ 김헌린(왼쪽)울릉부군수와 하기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청정 울릉도 특산물이 미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9일(LA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LA한남체인 및 LA 한인상공회의소와 각각 울릉군 특산물 수출확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헌린 울릉부군수와 최경환·이재만 군 의원을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와 LA한남체인 구정완 대표, LA 한인상공회의소 하기환 회장 등 현지 관계인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울릉군 생산 친환경 특산물 공급 및 유통망 확대, 상호 시장정보의 공유를 통한 수출시장 선점, 해외 유통망 공동활용 및 판촉활동 전개, 생산자 및 판매자의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대한민국 독도의 영유권 강화 및 홍보 등에 대한 협력사항도 담겨 있어 재외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도 일조했다. 이날 현지 교민들은 부지깽이·명이 등 울릉의 대표 산나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독특한 맛과 향기에 감탄하며 최고의 친환경제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김헌린 울릉군 부군수는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울릉도 특산물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과 신뢰받아 지역 농·수산업이 크게 활성화, 성장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