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20여 명이 추운 겨울철에 대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배 자원봉사를 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울릉군 자원봉사자들은 최근 길남흥(68·서면 태하리), 몸이 불편한 이형규(83·서면 태하리)씨 집을 방문해 집안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방을 깨끗한 도배지로 깔끔하게 교체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도배는 물론 바람이 들어오는 구멍을 막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구멍난 창문을 깨끗한 문종이로 새롭게 도배한 것.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차상위 계층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맞춤 자원봉사를 수행하는 등 자원봉사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