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4회 GIF’
국내·외 3천218명 참가
4 분야 창업아이디어 경연
투자자 연계·멘토링 진행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지구촌 혁신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9일부터 이틀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4번 째인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에는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외 혁신가 3천21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혁신적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메이커톤 △주제별 아이디어·해결책을 발표하는 아이디어톤 △창업과 투자연계 아이디어를 홍보하는 스타트업 오디션 △중고생 예비 ICT창업가캠프인 루키캠프 등 4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 업과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 페어’를 마련했다. 스타트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모 스테이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피칭 경연, 성장단계별로 투자자와 연계, 글로벌 창업전문가들의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와 참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메이커 체험존을 설치하고, 4차산업 로봇체험, VR 시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9일 개막식전 행사에는 세계적 기술혁신 전문가인 이안 칸(Ian Khan)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타트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청년들에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예비창업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