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철 혁신도시 연장
15일부터 설명회 개최

대구시의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 후보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과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사업’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오는 12일 정부에 후보사업을 접수하고 15일부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은 파급효과가 큰 광역권 교통과 물류 기반, 전략산업 등 공공투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선정하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포함한 신속 추진방안을 강구한다.

우선 총사업비 1조2천840억원이 예상되고 있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은 서대구고속철도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연장 34.2km의 여객 및 화물열차를 위한 일반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15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했으며 지난 2016년 6월부터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또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은 수성구 범물동에서 동구 신서혁신도시까지 13.0km를 연장하고 9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천585억원이며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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