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최근 관내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 ‘학교폭력예방 금강소나무숲길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사진>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숲 해설사와 동반해 금강소나무숲에 사는 동식물의 보호를 위한 숲길 걷기 체험을 하고, 친구와 금강송을 카메라에 담는 팀미션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숲길을 걸을 때는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숲길체험을 마치고 나니 뿌듯하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학교 폭력에 관한 모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역사회와 학교가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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