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제33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9년도 장학사업과 장학회 운영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장학회 예산안, 기본재산 증자에 따른 정관변경, 장학회 임원 취임승인 신청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특히 그동안 지역 고등학생 86명에게 매년 50만원씩 지급하던 장학금을 내년부터는 100만원씩 지급하는 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총 246명의 학생들에게 3억75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10년 만에 큰 폭으로 증액돼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주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1월에 설립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1천610명의 학생에게 18억1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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