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울릉
연구선 없는 독도해양연구기지연구기지 운영 예산 없고
소형어선 임대해 연구조사
‘독도연구에 정부가 소홀’ 지적
김두한기자  |  kimdh@kbmae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등록일 2018.11.08   게재일 2018.11.0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울릉]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전용연구선이 없어 해양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해양생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해양연구기지에 전용연구선이 없다는 것은 우주를 연구하는데 우주연구소에 천체망원경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소에 전용연구선을 배정하지 않은 것은 정부가 독도연구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운영에 필요한 예산마저 없어 연구기자재가 허술할 뿐만 아니라 연구조사도 소형어선을 임대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밀 연구는 독도가 아닌 울릉도에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건물만 지어놓고 연구 장비와 연구비 지원도 없이 독도와 울릉도 해양전체를 연구하라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낚싯배와 어선을 임대해 독도현장 조사를 하고 있지만 연구 장비를 매번 옮겨 실어야 하는 등 조사마저 제대로 할 수 없어 연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고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선박 임대료는 하루 400~450만 원선. 필요할 때 연구선박을 제때 빌리기도 어려워 업무수행에 차질은 물론 반쪽 연구로 전략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

특히 이른 봄과 겨울철에는 해상기상 악화로 독도 접근이 거의 불가능해 전용연구선 없이는 독도 현지에 대한 체계적인 4계절 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용연구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동안 수없이 제기돼 왔다.

해양전문가들은 “독도와 울릉도의 사계절 해양생태계의 체계적이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서는 40t급 이상의 전용연구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지난해 11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와 공동 연구한 논문이 전 세계 우수 학술저널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김두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본 뉴스
1
월성원전, 지역 학생과 함께하는 에너지 퀴즈 행사
2
한전,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착수
3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 진행 상황 점검
4
안동시, ‘기후경영대상’ 에너지 부문 산자부 장관상
5
한국당 인적청산 칼끝, TK 정조준
6
칠곡군, 친환경 벌채 평가 ‘우수상’
7
안동에 지법(地法:지방법원) 추진 일각 형평성 논란
8
지진 피해회복·원인규명 촉구
9
‘혜경궁 김씨’ 논란에 野 “이재명 사퇴” 與 “지켜봐야”
10
주택공급제도 개편 앞둔 분양시장 ‘차분’
신문사소개제휴안내광고안내불편신고편집규약기자윤리강령광고윤리강령재난보도준칙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매일 로고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등록일자 : 1990.02.10   발행·편집인 : 최윤채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명환 편집국장
본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tel : 054-289-5000   fax : 054-249-2388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tel : 054-854-5100   fax : 054-854-5107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tel : 053-951-6100   fax : 053-951-6103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tel : 054-441-5100   fax : 054-441-5101
경북매일의 모든 콘덴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