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올해 생산된 잎담배 수매를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잎담배 수매는 경상엽연초생산협동조합 주관으로 김천시에 소재한 KT&G 김천원료공장에서 실시하며 수매 계획량은 문경시 74농가(115㏊)에서 생산한 270t으로 ㎏당 가격은 중본엽 1등 1만1천650원 2등 1만570원, 상하엽 1등 9천620원 2등 8천25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문경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잎담배 재배 농가의 고온 피해 예방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농가에서는 문경시에서 지원된 예산으로 잎담배 경작에 필요한 기자재인 분수호스와 멀칭필름 등을 구입해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함으로써 올해 25억8천여만 원의 조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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