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어 베트남 등으로 수출

[상주] 최고 품질의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사진>가 중국을 넘어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로 수출을 시작했다.

상주시 모동면의 거옥회작목반(회장 강팔용)은 7일 수출업체와 작목반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포도 베트남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거옥회작목반에서 생산된 포도는 창락농산(대표 나영호)을 통해 이날 베트남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에도 60일간 2kg 단위 2만상자(6억8천만원 상당)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 작목반은 회원 9명이 샤인머스켓 포도 9.4ha를 재배해 1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작목반의 이런 성과에 발맞춰 상주시농업기술센터도 수출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과 농가 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거옥회작목반 강팔용 회장은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가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시장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규격품 출하에 최선을 다하겟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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