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황병창 씨의 홍미.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사벌면의 황병창 씨는 최근 대구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2018년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곡류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경북농업기술원 등이 후원했으며, 23개 시군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100여점이 출품됐다.

상주시에서는 곡류, 채소·특작류, 과실류, 가공품류 등 4개 분야에 12점을 출품했으며, 이 중 황병창 씨의 유기농 홍미(기타유색미)가 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친환경농산물 판매 행사에는 박병식 외 7명의 농민들이 참여했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홍보해 행사장을 찾은 도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 및 판매행사는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밥상에 깊숙히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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