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10일 울진시장서
‘백원경매’ 등 장보기 행사

[울진]울진군은 울진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울진시장에서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소년, 어린이, 온가족이 참여하는 ‘키즈&맘 중고장터’를 개최한다.

2018년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울진시장 특성화첫걸음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의식 함양 및 정감 있는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은 청소년,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중고물품을 팔고 사는 키즈&맘 중고장터, 울진시장의 다양한 상품들을 백원부터 시작해 구매할 수 있는 백원의 경매, 가족 팀별 무료장보기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백원의 경매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

이날 벼룩시장 셀러팀 중 원산지와 가격을 가장 재치 있게 잘 표현한 1팀과 미션수행 장보기 3팀에게는 상품이 지급되며, 이외에도 전통시장 방문자에게 솜사탕, 장바구니, 핫팩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사업단은 행사를 위해 오는 9일까지 키즈&맘 벼룩시장에 참여할 70팀, 무료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16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광대 일자리경제과장은 “울진시장과 고객 간의 소통과 신뢰회복의 기회가 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시장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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