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8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 일정이 확정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대구FC가 맞붙는 올해 FA컵 결승전 1차전(KBS N 스포츠 중계)은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2차전(SBS 중계)은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울산과 대구는 각각 지난달 31일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은 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에 성공했고, 올해 2연패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2008년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던 게 역대 최고 성적으로 올해 차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연합뉴스